■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의 핵심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. 검찰은 조만간 윤관석, 이성만 두 현역 의원 소환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
■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가상화폐 9억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21억 원 규모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불법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하지만 의혹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.
■ 국민의힘 김재원,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당원권 정지 1년 수준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관측 속에 두 최고위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진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.
■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며 오는 23일 파견하는 시찰단을 통해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오늘 오후 열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오염수 문제를 포함해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.
■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를 불러 조사합니다.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오늘 라 대표를 검찰에 고소하고, 증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.
■ 미국 텍사스 총기 난사사건으로 희생된 한인교포 가족은 아들의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바꾸러 쇼핑몰에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부모와 동생을 잃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6살 큰아들은 중환자실에서 퇴원했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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